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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죠의 옆집에 사는 아다치는 경시청의 감찰관이었다. 사이죠는 경찰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바이러스를 심은 혐의로 아다치에게 조사를 받게 된다. 아다치는 사이죠의 컴퓨터에서 바이러스를 심는 프로그램이 실행된 흔적이 발견되었고 사이죠의 ID로 부정 접속을 시도한 이력이 남아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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