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기리는 친한 고등학교 동급생 미카사, 시베, 사와라기, 코코로기와 함께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친구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우정만 있다면 손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이었지만 이 중 누군가가 진 막대한 빚이 걸려 있기 때문에 제1게임이 개시되자마자 배신자가 나타난다. 카타기리의 임기응변으로 어떻게든 제1게임을 클리어 한 5명은 제2게임을 앞두고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5명은 친구야! 이번에야말로 서로 얘기하자'라며 우정을 재확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