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 서킷에서 열리는 전일본 그랑프리에 출전하기 위해 홋카이도로 향하는 스고팀. 순조로운 여행 중 휴게소에서 뉴스 속보에 등장한 유괴사건의 피해자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를 붙잡았지만, 이 남자는 유괴범이 아니었다. 혼란을 틈타 범인은 아이를 인질로 잡은 채 용의자로 지목됐던 카가의 머신으로 도주. 하야토는 아스라다로 추격을 시작하고, 카가도 자신의 머신을 되찾기 위해 아스라다의 조수석에 탑승한다. 카가는 하야토의 보수적인 드라이빙에 진저리를 치며, 드라이빙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