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 진솔한 프러포즈를 예비 장인에게 들킨 영준(박서준)! 남자vs남자의 대화를 위해.. 예비 장인과 ‘단 둘이’ 포장마차로 향한다. 미소(박민영)에 대한 사랑+자신감으로 충만한 영준, 예비 장인 앞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데... ‘역대급 낭만 프러포즈’가 아니면 내 딸을 줄 수 없다! 예비 장인의 특급 미션이 떨어진다?! 한편, 세라(황보라) 지아(표예진)와 술자리를 갖게 된 미소! 오고 가는 ‘소맥’ 속에 싹트는 ‘동료愛’에 세 사람은 절친이 되고~ ‘부회장님’ 아닌 ‘김미소 남친 이영준’을 소환하고 마는데... 대체...김비서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