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카 치하루(칸노 미호)는, 본사에서 온 엘리트 사원 타카하라 세이지(토쿠시게 사토시)에게 갑자기 키스당해 교제를 신청받는다.귀가한 치하루는, 키리시마 하루코(텐카이 유키)에게 타카하라와의 일을 이야기했다. 하루코로부터, 고백받고 어떻게 생각했는지, 라고 질문을 받은 치하루는, 지금의 자신을 좋아해 주는 사람도 있는 것을 알고 안심했다, 라고 대답했다. 다음날, 출근한 치하루는, 점장(사에키 신)으로부터 다음 달의 계약 갱신은 할 수 없다고 통고받는다.조직개혁을 위해 인원정리를 하라는 통보가 있었던 것 같다.그것을 안 타카하라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라도 힘이 된다, 라고 치하루에게 자청한다. 아키카데대학 교수인 다니카와 슈지(고이치 만타로)가 자기 집 정원 디자인을 부탁한 하루코는 이를 개인적으로 맡기로 한다.타니카와에게 전화해서 만날 약속을 하는 하루코. 타니카와 씨의 제자이기도 한 사쿠라 마이(미요시 아야카)는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을 알고 데이트라며 하루코를 놀렸다. 한번 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쿠도 준페이(타마키 히로시)는 후배인 고노 미즈키(이토 아유미)의 호출로 치하루가 일하고 있는 여행사를 찾는다. 미즈키는 준페이와 함께 파리에 있는 호텔을 선택하고 싶다고 했다.그 때, 쥰페이들을 눈치채지 못한 스즈무라 마리코(후쿠다 아야노)가, 타카하라의 이름을 대며, 「드디어 결혼 퇴직?」이라고 치하루에게 말을 걸었다.그 말을 듣고 있던 준페이는, 멋진 남친이다, 라고 치하루를 축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