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순의 집에서 생수통을 들려던 영란은 허리를 삐끗해 입원한다. 영란이 다쳤다는 소식에 수현은 병원으로 달려가고 태우는 수현이 남긴 메모를 확인 하지 못한 채 야근 중에 민영과 뮤지컬로 보러 간 걸로 오해한다. 당장오지 않으면 해고하겠다는 말에 사무실로 돌아간 수현은 한번 만 더 이런 일이 생기면 자르겠다는 태우의 말에 신뢰하지 않는 상사와는 더 이상 일을 계속 할수 없다며 가버린다. 뒤늦게 메모를 발견 하고 수현을 따라잡은 태우는 말할 틈조차 주지 않는 수현에게 키스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