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이 길에서 지갑을 주워 파출소에 갖다주고 보호자인 코고로(유명한)를 부른다. 그 때 파출소로 찾아온 유명한 개그맨 로쿠스케씨가 헐레벌떡 찾아와 자신이 인근의 사무실에서 자신의 기획사 사장 텐도씨를 죽였다며 자수한다. 이에 메구레(골롬보) 경부은 타카기(신형선)에게 간략히 브리핑을 받고 수사를 시작한다. 로쿠스케는 아침에 개그 소재를 가지고 사장과 얘기를 나누던 중 다툼이 일었고, 화가 나 방망이로 내리쳐 사장을 살해했다고 진술한다. 그의 진술에는 문제가 없어보였지만, 코난은 소중한 파트너를 금속 방망이로 내려쳤다는 게 좀 걸린다고 말한다. 베이카역으로 조사를 나간 타카기와 치바(이형사)는 CCTV에 찍힌 그의 행적을 살피건대 진술은 진실임을 확인한다. 다만 이후 계속된 조사에서 그가 사장에게 원한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건물 뒷편에서 인근 공사장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쇠파이프를 관리인이 발견하고, 돌아온 타카기는 메구레에게 흉기가 금속 방망이가 아님을 알린다. 그러자 로쿠스케는 무조건 자신이 범인이라며 우기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