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검 조사이지부 검사들은 형사부 부장 우시마루의 지휘로 가이오 건설과 미사키 국회의원의 검은 유착 사건에 대한 강제 수사에 들어간다. 이런 와중에도 검사들은 이번에 부임하게 된 아오모리에서 오는 신입 검사에게 관심을 갖는다. 다음 날 편한 차림인 구리우가 찾아왔다. 스스로 사무관이 되겠다고 말한 아마미야는 그의 경력을 듣고 크게 놀란다. 구리우가 작은 사건에 끈질기게 집착하는 모습에 이해하지 못하는 조사이지부 사람들. 한편 속옷 도둑을 담당하던 구리우가 미사키 의원의 알리바이에서 앞뒤가 안 맞는 정황을 포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