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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감의 횡포는 점점 더 심해지고, 급기야 호위무사 가온까지 다치게 된다.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는 휘, 그런 휘를 지키기 위한 지운과 현. 어딘가 수상한 태감의 행동을 눈치채고 그 뒤를 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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