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연 1. <밧줄 묶인 돌> ■ ‘풍덩 풍덩…’, 할아버지 댁 근처 하천에서 돌탑을 만졌다 자꾸 들리는 소리의 정체는? 할아버지 댁에 갔다가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집 근처에 있는 낙동강에서 낚시를 하기로 한 준범씨(가명). 잘 잡히지 않는 물고기에 강가 한쪽 구석에 쌓여있는 돌탑의 돌을 강물에 던져 낚시를 하기로 한다. 돌을 던지자 둥둥 떠오르는 물고기에 기뻐하기도 잠시, 느껴지는 시선과 함께 자꾸 이상한 일에 휩싸이기 시작하는데…. ○ 사연 2. <야근 금지> ■ “지금은 회사 내에서 야근을 금지 시켰어요.” 회사에 일곱 시 이후 야근 금지 규칙이 생긴 이유는? 원하던 인사팀 합격 통보에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을 하게 된 준호씨(가명). 입사 후 처음으로 야근을 하게 된 날, 이상한 일을 겪는다. 바로 계단을 아무리 올라도 3층에 도달하는 것. 어떻게 된 일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중 어딘가 의미심장한 경비 아저씨를 만나고 도움을 청한다. ○ 사연 3. <301호 아주머니> ■ 치매 걸린 어머니가 평생 잊지 못하는 존재, ‘301호 아주머니’가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경수씨(가명).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여전히 잊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옆집에 살던 301호 아주머니. 평소 301호 아주머니와 잘 지내던 어머니는 어느 순간부터 301호 아주머니를 피하기 시작하고, 경수씨는 밤마다 수상한 소리를 듣기 시작하는데. 밤마다 들리는 수상한 소리, 그리고 301호 아주머니가 어머니에게 남긴 말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