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홋카이도·기리타쓰부 바다에 루팡 일행이 있었다. 이번 보물은 “때를 넘는 탈 것”(타임 머신!?). 전설에 기초하여 해저에서 그 보물을 찾아내자는 계획이다. 그러나, 또 여느 때처럼 홋카이도경찰을 동반하고 나타난 제니가타 경부의 방해가 들어온다. 바다에서 육지로 전개되는 체이스! 그리고 진한 안개 속, 이끌리도록 다다른 등대 앞에 한사람의 남자가 서 있었다. 남자의 이름은 “마모 쿄우스케”! 29세기부터 타임 머신으로 왔다고 한다. 갑자기 루팡들은 정수리를 뚫는 고주파에 괴로움, 광 속에 떠오르는 마모의 타임 머신에 흡입해져 500년 전의 기리타쓰부로 끌려가 버렸다. 마모의 목적은 루팡 33세의 선조인 루팡 3세에게의 복수이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