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젊은 여인 리 미첼(로렌 허튼 분)은 LA의 호화판 고층 아파트에서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런데 누군가가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일거수 일투족을 엿보고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그녀의 생활은 악몽의 나날이 된다. 괴전화가 걸려오고 이상한 선물과 편지 누드 사진이 연이어 배달되어 오자 견디다 못한 그녀는 애인 폴(데이비드 비르니 분)과 친구 소피(아드리엔 바르보 분)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망원경의 주인공을 찾아나선다. 그러나 친구 소피가 살해를 당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