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시 에이코의 즉흥 연주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상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항상 '단 한번'의 영상&음악 체험 『GIFT』는 이시바시 에이코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에게 자신의 공연용 영상 제작을 의뢰한 것에서부터 시작 된다. 『드라이브 마이 카』(2021)에서 작업한 바 있는 두 사람은 『GIFT』를 위한 무음 영상을 제작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장편 영화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탄생하게 된다. 자유롭게, 마치 합주 같이 만들어진 본 작품은, 이윽고 본인들의 상상을 넘어선 경치를 보게 된다. 주종 없이 음악과 영상과 이야기의 초월 관계가 만들어내는 특수한 시간의 체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