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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백중날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보니는 소식이 끊긴 삼촌의 환영을 보게된다. 고향 집을 방문한 그녀는 삼촌의 죽음을 알게되고,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아버지와 다투게된다. 그 후 마을을 떠나려하지만 코로나19 봉쇄로 가족이 운영하던 낡은 카페에 머물게 되는데, 그곳에서 백중날을 맞아 돌아오는 친척들의 혼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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