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결전이 끝나고 켄시로는 유리아와 함께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며 과거를 추억한다. 과거 신과의 결투에서 패하고 연인 유리아마저 빼앗긴 채 방황하던 켄시로.. 그가 끌려간 노예시장에서는 수질정화시설의 열쇠를 독점하여 폭정을 휘두르는 마을이었다. 켄시로는 자신이 패한 신의 스승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 마을을 구하기로 한다. 이 때 알 수 없는 적들이 마을을 습격해 오는데… 과연 켄시로는 북두의권의 유일한 후계자로서 자아를 각성하고 이 곳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